경북대 이종욱 올해의 선수로,  올해의 감독은 경북대 박경규 감독

2016년을 마무리하는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회장 서승렬) 미식축구인의 밤에서 경북대학교 러닝백 이종욱(행정학과, 4)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어 장박 트로피를 수상하였다. 이종욱은 경북대 러닝백으로 경북대팀을 춘계 3전승으로 우승, 추계대회 4전승으로 우승, 그리고 전국대회 4강전까지 이끌고 온 선봉장이었다. 
이종욱은 추계대회에서는 선수들의 부상으로 팀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심장이 2개라고 말할 정도로  강인한 체력으로 전국4강까지 출전이 가능케 하였다
장박 트로피는 초창기 한국미식축구의 개척하신 고 장박선생님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장기적으로는 대구협회를 벗어나 전국을 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장박 트로피 수상자 경북대 이종욱

또한 이날 대구경북 올해의 감독으로 경북대 박경규감독이 선정되었다.
박경규감독은 경북대 팀을 34년간 지휘하면서 통산 228승을 올라고 있는데 최근 10년간 전적이 82승18패로 대구경북 춘계대회를 9연패, 추계는 8번 우승으로 이끌었고 전국대회 준우승을 비롯하여 4강 진출도 5번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의 감독 경북대 박경규 감독

한편 김용원 금오공대 지도교수와 대구사회인팀인 피닉스의 신경창 감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김용원교수는 금오공대를 2부 리그 전국대회인 챌린지 볼을 우승으로 이끌은 공로로, 신경창 감독은 부산과 올스타 팀과 대구경북 올스타팀을 지휘한 공로로 수여되었다.
올해의 선수 장박상 수상자에는 TD shop에서 기증한 헬멧(Riddell, Edge)가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장박 선생님은 1938년에 일본 와세다에서 미식축구를 시작하셨으며 1939년에는 괸동지역 러닝백 올스타로 선정이되셨고, 1939년에는 와세다와 게이오가 서울운동장에서 시범경기를 할때 최인형 선생님과 함께 와세다팀을 이끌고 오셨다.
1946년 12월1일 한미올스타전에서는 코치겸 선수로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셨는데 아쉽게도 14:7로 분패하였다.

다음은 수상자들의 명단이다.

올해의 선수 장박 트로피: 경북대 이종욱
올해의 감독: 경북대 박경규 감독
골로상: 금오공대 이용원 지도교수
공로상: 피닉스 신경창 감독
최우수 심판상: 김상재 대구경북 심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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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TD News 편집부